Daily life2020. 8. 1. 01:45
앨빈과 슈퍼밴드랑 나(๑・̑◡・̑๑)

안녕하세요 엘리쟈에요 :)
오늘은 몇일전 친구들과 다녀온
영등포 나들이를 리뷰해보려고 해요🤓

시작하기에 앞서 찔리는 고백 하나 하자면
...사실 나는야 ‘임고생’~
‘엥??? 임고생이 이렇게 잘 놀러다닌다고?’

맞아요 너무 잘 놀러다녀서
아무도 임고생이라고 생각 안해요 히히
그래서 저와 같은 처지인 제 동기 두명과 함께
영등포에서 아주 재미난 시간을 보냈어요 하하
뭐,,, 올해만 기회는 아니니까^_^
(실습 이후로 공부에서 손 땐 우리)

선민&주현&리사

 원래는 제가 대구에 내려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얼굴이라도 보는 겸
선민이가 추천한 <카페 마마스>에 가기위해 만난건데
어쩌다보니 영화도 보게되었다는,,
그래서 만나자마자 영화 보러 가는 길에
화장실에 들려서 이렇게 사진도 찍었어유📸

영화 <반도>포스터

저희가 본 영화는 <반도>에요
요즘 <알라딘>이라던지
예전에 이미 개봉했었던 영화들을 재개봉 하더라구요
사실 저는 <알라딘>을 보고싶었지만
이번에 개봉한 <반도>를 보기로 결정했습니다!
(무서워서 그런건 절대 아니에요 .... 진짜에요...
진짜에요 진짜.... 무서워요 사실 달달달)

영화는 롯데시네마에서 봤습니당
스마트티켓이라 사진을 못 찍었지만
아쉬운대오 영화 끝나고 내려가는 길에 보이는
포스터라도 ,,,ㅋㅋㅋㅋㅋ
인증샷 찰칵
<반도> 한줄 평가: 분노의 질주 한국판 (?)

엄정화씨가 나오는 <오케이 마담>은 8월 개봉이에요
이 사진은 왜 찍었냐면
... 그냥 친구가 가서 서보라고 시켰어요!
ㅋㅋㅋㅋㅋㅋ
저런건 맨날 나한테 시쿄,,,(투덜투덜)
사실 관종이라 먼저 뛰어가서 찍어달라 할 때가
더 많다는 점^^
마치 기럭지가 긴 것처럼 나와서 아주 맘에 드네요
호호호

영등포 타임스퀘어점 <카페마마스>

마침 저녁시간이 다 되어가니 배가 고팠는데
우리의 진짜 목적! <카페 마마스>에 도착했습니다
짝짝짝~

영등포 <카페 마마스>는
타임스퀘어 4층에 위치해있어요!
브런치 카페인데 파니니랑 샐러드로 유명한가봐요:)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타임스퀘어점은 블로그리뷰가 무려 1200개 정도...!!
엄청 기대하며 들어가서 자리를 잡았어요

주문하고 기다리면 진동벨이 징징
오래 기다리진 않았어요!
저희는 리코타치즈샐러드와 머쉬룸파니니,
그리고 모짜렐라토마토파니니와
청포도 케일주스 세잔을 시켰어요
선민이는 몇번 와봤는데
청포도 케일주스를 엄청 강력추천하더라구요
얼마나 맛있으면 나는 음료 고르지도 않았는데
“음~ 일단 청포도케일주스 세잔이랑~”
ㅋㅋㅋㅋㅋㅋㅋ
청포도 케일주스라니
왠지 맛이 쉽게 상상이 가지 않죠?

‘리코타 치즈 샐러드’& ‘청포도케일주스’

이게 바로 그 유명한 리코타치즈샐러드!!!!
샐러드에 있는 저 빵은
한번 리필이 가능하데요:) 참고하세요
청포도케일주스는 정말
달콤함과 새콤함의 환상적인 조화
당근 안 싫어하신다면
저는 백번 추천해드립니다 굿잡👍
그렇다고 당근 맛이 나는 건 아니에요!
리코타치즈샐러드는 뭐 ,,, 말할 것도 없구요
소스 뿌린 다음에
저 빵에 리코타치즈와 샐러드를 얹어서 먹으면
,,, 환상적 ,,, 침고이네요

‘머쉬룸 파니니’

저는 버섯을 엄청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더 더 더 맛있었다는,,,
겉에 빵이 바삭바삭해서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근데 빵이 너무 단단해서
칼로 자르기 쬐꼼 힘들었어요 헤헤

‘모짜렐라 토마토 파니니’

이건 ‘모짜렐라 토마토 파니니’ 에요
개인적으로는 둘 다 맛있었지만
‘머쉬룸 파니니’가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다 먹고 나와서 후식을 먹어야하나 고민하다가
게임장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여러가지 오락기가 가득한 곳으로 들어갔어요

아니 솔직히
사탕으로 저 큰게 밀리겠냐고요,,,

저는 다행히(??) 현금이 없었는데
주현이랑 선민이는
돈을 탈탈 털(리)어버리고 나왔답니다.

이렇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전 세는 중

낚시 중인 한주현

주현이는 키가 작아서 뭘 해도 귀여워요 ...
(사실 얼마 차이 안남)

낚시하는 척하는 이선민

티엠아이지만 선민이는 제 룸메인데
별명이 ‘조또’에요
...조용한 또라이거든요

사격으로 탄 경품(?)

선민이랑 주현이 얼마 넣었더라,,,,
그래도 만원은 넘게 쓴 것 같아요^^

몇달 전에 사격을 했었는데
저도 몰랐는데 제가 은근 사격을 잘하더라고요...?
그래서 “나 사격 잘해”라고 했더니
해보라고 천원을 넣어준 주현이,,,
근데 진짜 경품 탔어요 (대박)
경품은 ‘동물 손톱깎이 세트’
애들이 옆에서 멋있다고 감탄했는데
사실 배아파서 엄청 막 쐈거든요,,,
(장염 걸려도 아무거나 먹고 다니는 1인)
그래서 얻어 걸린 것 같기도 해요

<베스킨라빈스31>

약 한시간정도(ㅋㅋㅋㅋㅋㅋ)
오락실에서 이것저것 하고 놀다가
아이스크림 먹으러 베라에 왔어요!
우리의 픽은 민트초코, 요거트, 사랑에 빠진 딸기

주현이랑 베라 먹으면
무조건 숟가락으로 두드려야 해요
반항심에 두드리는거 안 했다는 ㅋㅋ 꾸욱
같은과 짱친동생 혜린이가
실습 수고했다고 보내준 기프티콘으로
행복한 후식🌼
(꼬마오 혜리나♥️)

선민-리사-주현

우리 사진 찍는데
옆에 앉아있는 애기가 엄청 신기하게 쳐다봤어요,,,
민망 뻘쭘
,,,ㄱ,,,같이 찍을래?

궁예엘리쟈
선민이 웃는거 넘 귀엽네유 ㅋㅋㅋ
약간 라따뚜이가 웃으면 저럴 것 같ㅇ,,,

타임스퀘어 <카페 마마스>,
그리고 오랜만에 본 영화 <반도>
아주아주 대만족이었어요:)

아침에 나가려는데 엄마가 그러더라구요
“엘리사 너 친구들은 참 좋겠다”
“왜??”
“항상 만나주잖아”
....

이상으로
마음만은 공부 열심히 하고싶은
나름 ’임고생’들의 영등포 나들이였습니당🌼

Posted by 엘리쟈